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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유니세프에서 인턴?…서울청년 300명 인턴 모집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24 11:26
수정2023.04.24 16:13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3기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테슬라·유니세프·펩시콜라 등 기업들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오늘(24일) 기업과 국제기구 총 84곳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기업과 기구는 ▲ 테슬라·퀄컴·펩시콜라·쓰리엠(3M)·AIA생명 등 글로벌 기업 10곳 ▲ 엠비씨(MBC)아트·티몬 등 유망 기업 52곳 ▲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시티넷(CITYNET)·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 22곳입니다.

모집 분야는 ▲ 경영일반(94명) ▲ 마케팅·광고·영업(65명) ▲ 글로벌 경영일반·마케팅·영업(86명) ▲ 국제기구(55명) 4개입니다.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직무별로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5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됩니다.

시는 지원 신청서를 받은 후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역량평가, 3차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 30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10%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으로 뽑습니다.

합격자들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제기구 분야는 6월 한 달간 직무훈련 후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청년들은 인턴십 기간에 서울형 생활임금을 받습니다.

시급 1만1천157원으로, 1개월 만근 시 평균 실수령액은 211만2천67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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