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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통합 상장 하루 앞두고 4% 강세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4.24 09:32
수정2023.04.24 10:57

메리츠금융지주가 통합 지주사 출범을 하루 앞두고 오늘(24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23% 오른 4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8% 오른 4만 485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사가 각 계열사 지분을 100%로 보유하는 완전자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본 배분으로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같이 구조 개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2023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입니다.



발표 이후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자 두 회사 주주를 상대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해왔으며, 오는 25일부터 통합 지주사로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됩니다. 메리츠증권은 상장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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