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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에스엠 목표주가 13만원 상향…"경영권 분쟁 해소"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4.24 08:54
수정2023.04.24 09:14


NH투자증권은 오늘(24일) 낸 리서치 자료에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 모두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만큼 다시 펀더멘털(경제 기초체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면서 "SM 3.0 전략 본격화로 아티스트들의 복귀 주기가 단축되고, 가용 아티스트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주요 멤버들이 제대한 엑소 및 샤이니가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고, 하반기 최대 3팀의 신인 데뷔도 예정돼 있다"라면서 "카카오 협업에 따른 지적재산(IP)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과 웹소설까지 확대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종료에 따른 연간 300억 원 수수료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높였지만, 당장 1분기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견조했지만,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했다"라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209억 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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