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음식에 이래도 되나…위생불량 학교급식소 등 56곳 적발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4.21 13:48
수정2023.04.21 16:4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전국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주변 분식점 등 4만3천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40곳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곳입니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한 업체 20곳,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 14곳,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체 10곳 등이었습니다.
식약처는 담당 관청에 적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집단급식소의 경우에는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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