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2년 역사' 홈플러스 목동점 문 닫는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4.21 11:20
수정2023.04.21 11:56
[앵커]
2001년 까르푸로 시작해 2008년 이후 홈플러스로 자리를 지켜 온 홈플러스 목동점이 내년 문을 닫습니다.
소유주인 양천구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홈플러스 목동점이 문을 닫는다고요?
[기자]
홈플러스 목동점의 폐점 시점은 내년 11월로 확인됐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임대계약 종료에 따라 폐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유주인 양천구가 더 이상 임대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퇴거를 요구한 건데요.
양천구청 측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공약이 홈플러스 부지를 업무시설로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아직 어떤 시설로 개발할지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상황이, 홈플러스가 원해서 문을 닫는 게 아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홈플러스 목동점은 서울 지역 최초의 홈플러스 창고형 할인점이기도 한데요.
창고형 할인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 데다 인근 이마트 목동점에 비해 존재감이 옅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목동점에는 직원 120여 명과 임차 점포인 테넌트 140여 개 업체가 상주하고 있는데요.
폐점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홈플러스 목동점이 문을 닫게 되면 이마트 목동점은 목동 상권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반사이익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2001년 까르푸로 시작해 2008년 이후 홈플러스로 자리를 지켜 온 홈플러스 목동점이 내년 문을 닫습니다.
소유주인 양천구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홈플러스 목동점이 문을 닫는다고요?
[기자]
홈플러스 목동점의 폐점 시점은 내년 11월로 확인됐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임대계약 종료에 따라 폐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유주인 양천구가 더 이상 임대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퇴거를 요구한 건데요.
양천구청 측은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공약이 홈플러스 부지를 업무시설로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아직 어떤 시설로 개발할지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상황이, 홈플러스가 원해서 문을 닫는 게 아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홈플러스 목동점은 서울 지역 최초의 홈플러스 창고형 할인점이기도 한데요.
창고형 할인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 데다 인근 이마트 목동점에 비해 존재감이 옅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목동점에는 직원 120여 명과 임차 점포인 테넌트 140여 개 업체가 상주하고 있는데요.
폐점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홈플러스 목동점이 문을 닫게 되면 이마트 목동점은 목동 상권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며 반사이익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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