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조직 '딥마인드'·'브레인' 통합…"AI 발전 가속화"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21 07:13
수정2023.04.21 07:38
[구글 로고 (사진=연합뉴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DeepMind)와 '브레인'(Brain)을 통합한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딥마인드'는 AI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 개발로 잘 알려진 자회사로, 2014년 5억 달러(6천612억원)에 인수했다. 브레인은 구글 내부 딥러닝 핵심 연구팀입니다.
통합되는 AI 조직의 이름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로,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끌게 됩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이날 블로그에 "이 모든 인재를 하나의 집중된 팀으로 결합하고 구글의 컴퓨팅 리소스로 뒷받침함으로써 AI 분야의 발전을 크게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성 AI의 대담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의 이런 AI 조직 통합은 챗GPT로 시작된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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