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한 은퇴족…국민연금 실버론 아시나요?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21 06:37
수정2023.04.21 11:20
실버론은 국민연금공단이 저리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로,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올해 2분기 기준 연 3.48%입니다.
실버론은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최대 1000만원)에서 실제 필요한 금액만큼 빌릴 수 있습니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되, 거치기간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안에 상환하면 됩니다.
최근 10년간 실버론을 빌린 60세 이상 수급자만 8만5723명에 달했습니다. 대출금액도 4409억 6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 노인가구 상당수는 부족한 전월세 보증금을 충당하려고 노후 연금을 당겨서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2022년 기간 실버론 용도는 대출금액 기준으로 전월세 자금이 71.4%(3127억3200만원)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의료비 26.5%(1167억700만원), 배우자 장제비 1.7%(74억3700만원), 재해복구비 0.5%(20억8600만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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