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포공항 활주로서 다른 항공 대기선 넘어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4.21 06:08
수정2023.04.21 07:19
[19일 오전 8시 김포공항 활주로 상황 (플라이트레이더 24 캡처=연합뉴스)]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항공기 간 동선이 엉키는 사고가 발생할 뻔한 상황이 빚어져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어제(20일) 오전 8시쯤 제주발 대한항공 항공기가 김포공항 활주로에 내려 이동하다 다른 활주로로 이어지는 진입로상의 대기선을 일부 지나쳐 정지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대기선 침범 경위를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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