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착륙하다 정지선 침범…이륙기와 추돌할 뻔?
SBS Biz 김완진
입력2023.04.20 23:05
수정2023.04.21 10:03
[19일 오전 8시 김포공항 활주로 상황 (FR24 갈무리=연합뉴스)]
김포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자칫 항공기 간 동선이 엉키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19일) 오전 8시쯤 제주발 대한항공 KE1118 항공기가 김포공항 활주로에 내려 이동하다가 다른 활주로로 이어지는 진입로상의 대기선을 일부 지나쳐 정지했습니다.
같은 시각 대기선 앞의 다른 활주로에서는 에어부산 BX8027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항공기의 대략적인 당시 동선은 항로 추적 사이트 FR24에 기록됐고, 이는 SNS 등에서 퍼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하는 활주로를 자사 항공기가 침범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운항 승무원과 공항 관제사 간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을 관할하는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당시 관제에 오류가 있었는지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대기선 침범 경위 등을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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