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도 우주 간다…달 탐사 로봇 개발 착수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4.20 14:02
수정2023.04.20 15:42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영역을 우주로 확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의 개발모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추진은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 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발모델의 콘셉트는 달 표면 탐사 전용 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됩니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등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열관리 및 방사능 차폐 장치, 금속 구동 휠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국내 정상급 연구기관들과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개발모델은 최대 중량 70kg을 목표로, 크게 상·하부로 구분됩니다. 상부는 달 표면 탐사 기능을 주로 수행하게 되며, 하부는 구동계로서 현대차그룹의 혁신 기술이 대거 활용될 예정입니다.
개발모델 하부는 달 표면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돼 향후 상부 기능이 추가 또는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하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달 탐사 로버 개발모델 제작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인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밝혀왔다"면서,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메타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만원에 산 SK하닉 236만원 됐는데…전원주의 10년 투자 비결은?
- 2."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수령자 100만명 시대
- 3."국민차 쏘렌토 마저 꺾었다"…국내 1위 등극한 수입차
- 4.젠슨 황 "한국에 몇가지 깜짝 선물 준비돼 있어"
- 5.이젠 웬만큼 벌어도 국민연금 다 준다…언제부터?
- 6.요즘 뜨는 '500만원 결혼식'…예약 폭발했다는데 어디?
- 7."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이 통장' 뭐길래
- 8.유권자 50%만 인쇄 '황당'…선관위 결국 대국민 사과
- 9.LG전자·네이버 파랗게 질렸는데…상한가 찍은 종목은?
- 10.500만원 골든벨 울린 이해진…지갑 대신 얼굴로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