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 동시다발 사건사고…농협중앙회 안보인다?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20 13:05
수정2023.04.20 15:21
지역 단위 농협,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가 터지고 있습니다.
작년엔 연 10% 금리 특판 예금을 내놨다가 문을 닫을 뻔한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더니 갑질, 성추행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북 장수군 농협에선 30대 직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조사를 해보니 킹크랩 사 가지고 오라는 각종 갑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충북제천과 경북 봉화에선 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전남 장성군에선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돈 봉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관리감독하는 농협중앙회 뭐하고 있냐라는 지적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법 개정해 연임을 노리고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 회장의 이런 정치적 입지 탓에, 선거유권자인 지역 농협 표밭을 의식하다 보니, 평상시에는 감독 제대로 하지 않다가, 사건이 터질 때에만 땜질식 대책 내놓는 게 아니냐는 뒷말도 나옵니다.
작년엔 연 10% 금리 특판 예금을 내놨다가 문을 닫을 뻔한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더니 갑질, 성추행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북 장수군 농협에선 30대 직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조사를 해보니 킹크랩 사 가지고 오라는 각종 갑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충북제천과 경북 봉화에선 농협 조합장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전남 장성군에선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돈 봉투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관리감독하는 농협중앙회 뭐하고 있냐라는 지적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법 개정해 연임을 노리고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 회장의 이런 정치적 입지 탓에, 선거유권자인 지역 농협 표밭을 의식하다 보니, 평상시에는 감독 제대로 하지 않다가, 사건이 터질 때에만 땜질식 대책 내놓는 게 아니냐는 뒷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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