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하나?"…모바일청첩장 눌렀다가 7000만원 털렸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20 11:29
수정2023.04.20 15:42
경남 사천경찰서는 오늘(20일) 50대 A씨가 지난 4일 자신의 휴대전화로 온 모바일 청첩장 인터넷 주소를 눌렀다가 이른바 '스미싱'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모바일 청첩장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누르자마자 바탕화면에 특정 앱이 설치됐습니다.
A씨가 이를 다시 확인하려고 누르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피의자는 A씨의 개인정보로 알뜰폰을 개설해 6천970만원의 인터넷 비대면 대출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피해금이 8개의 계좌를 통해 이체된 사실을 확인하고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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