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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야, 부채 대결 격화…바이든 "공화당, 정신 나간 생각"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4.20 07:37
수정2023.04.20 07:49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부채 한도 상향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연방정부 예산을 1천300억달러(약 170조원) 삭감하는 것입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19일(현지시간) 공화당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예산안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내년 3월 31일까지 1조5천억달러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연방정부 예산 규모를 2022 회계연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것으로 2024 회계연도에 약 1천300억달러를 줄이는 등 향후 10년간 4조5천억달러의 지출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메릴렌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화당의 제안을 "정신 나간 생각"(wacko notions)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 부채 축소는 부채 한도 상향과 별도로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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