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국 방문에 4대그룹 등 122개사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4.19 16:20
수정2023.04.19 16:56
[지난 3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한 주요 그룹 총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달 하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재계 4대 그룹과 주요 경제단체를 포함해 122개 기업과 단체가 동행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19일) 윤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사, 중견기업 21개사, 중소기업 64개사와 14개 경제단체, 공기업 4개사로 구성됐습니다.
12년 만의 국빈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경제사절단에 포함됐습니다.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 수장이 모두 함께 하는 이벤트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이번 방미 주제가 첨단산업인만큼 이번 경제사절단은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주요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중 중소·중견기업이 70%에 달합니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백악관 환영 행사,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해 한미간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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