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본사서 직원 투신…"생명 지장 없어"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4.19 15:17
수정2023.04.19 16:34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기 본사에서 20대 직원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3시30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삼성전기 본사 4층에서 직원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20대 직원 A씨는 당시 4층 복도 난간에서 1층 공동현관 쪽으로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선 직장내 괴롭힘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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