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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 IR 실시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4.19 10:36
수정2023.04.19 10:38

[환영인사를 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IR을 실시합니다.

신 회장의 해외 IR 참석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번 방일 기간 동안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및 확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진 회장은 또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인 SBJ에 대한 지원 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진 회장은 이어 일본의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및 노무라 증권, 다이와 증권과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양국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지원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 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어 투자,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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