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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中 경제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80.86달러 마감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19 05:28
수정2023.04.19 07:50

뉴욕유가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센트(0.04%) 오른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지난 6거래일 중의 4거래일간 올랐습니다.
 
유가는 대체로 양호했던 중국 경제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축소했습니다.

스트래터직 에너지 앤 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는 마켓워치에 중국 뉴스,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가격을 움직이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분명한 추세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계획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공급 축소 전망 보고서로 오름세를 보였던 유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강한 경기 회복세와 함께 유럽과 미국은 경착륙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WTI 가격이 8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 지표에 계속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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