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서 식중독균 검출…당장 반품하세요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4.18 14:15
수정2023.04.19 08:53
[회수대상 빵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8일)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인 빵드밀(주)가 제조하고 판매한 '무화과 다쿠아즈'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이 균은 면도 등 피부 자극이 가해지거나 상처가 나면 털 구멍을 통해 침투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고, 이를 섭취할 경우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4월 7일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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