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3.8초의 쿠페형 전기 SUV…'폴스타 4' 세계 최초 공개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4.18 13:32
수정2023.04.18 15:31
[사진=폴스타 제공]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오늘(18일) '오토 상하이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천839mm, 전폭 2천139mm, 전고 1천544mm, 2천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입니다.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도달합니다. 크기와 가격 면에서는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합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km WLTP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합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200kW, 343Nm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600km WLTP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합니다. 휠 사이즈는 트림에 따라 20인치에서 최대 22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피렐리와 미쉐린 타이어가 탑재됩니다.
폴스타 4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활용합니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이 내장돼 있습니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TMAP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오는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예상 출시 가격은 6만유로, 미화 6만달러, 영국 파운드 5만5천파운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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