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잡은 모더나, 이번엔 '암 백신'…흑색종 환자 79% 효과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4.18 04:54
수정2023.04.18 07:08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고위험 흑색종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실험에서, 암 백신과 머크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함께 처방받은 환자의 79%가 18개월 뒤 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했습니다.
키트루다만 처방받은 이들은 62%가 재발 없이 생존했는데, 두 집단 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항암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사는 조만간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준비할 예정으로, 또 향후 폐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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