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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세사기로 안타까운 일 발생…신속 수사·엄정 처벌 지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4.17 17:50
수정2023.04.17 18:09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17일) 오후 1시 전세사기 피해지원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사기로 인해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청에 신속한 수사와 함께 엄정한 처벌을 요청하며 이원재 국토부 1차관에게는 "인천 미추홀구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자세히 알아보고, 정부가 도와줄 사항이 없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원재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오후 5시 경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 등을 만나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추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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