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하이브 협력 본격화…"하이브 플랫폼에 SM커뮤니티 개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4.17 12:02
수정2023.04.17 12:03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위버스에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 소통과 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또한 앨범과 공식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도 함께 입점하며, 글로벌 공식 팬클럽도 위버스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1: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SM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 공식 입점은 지난 3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논의한 사업 협력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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