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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돌아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이상으로 결항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4.17 10:35
수정2023.04.17 10:45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출발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베트남 현지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10시50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떠날 예정이던 KE462편 기체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대한항공은 결항하기로 결정하고 오늘(17일) 다낭 현지에 도착하는 대체편을 투입했습니다. 대체편 도착 시간은 오늘 오후 8시로 예상됩니다.

승객들은 현재 다낭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대한항공이 제공한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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