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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추가 긴축 우려에 하락…다우 0.42%↓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15 08:29
수정2023.04.15 09:36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를 가늠하는 소매판매가 감소하고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린 가운데 하락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22포인트(0.42%) 하락한 3만3886.47로 장을 끝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21%) 밀린 4137.6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81포인트(0.35%) 밀린 1만2123.47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1% 줄어든 6917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5%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미국의 소비는 2월에 0.2% 줄어든 데 이어서 지난달 감소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편 이날부터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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