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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위택스·복지로 하나로"…AI가 놓치는 혜택 챙긴다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4.14 17:46
수정2023.04.14 18:31

[앵커]

관공서 서류를 떼거나 세금을 납부할 때 요새는 웬만하면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직접 가야 하는 예전보다 편해지긴 했는데, 워낙 여러 곳에 분산돼 있다 보니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서비스 하나로 통일되고 전보다 똑똑해진다고 합니다.

배진솔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지금까지 국세는 '홈택스', 지방세는 '위택스', 기초연금 등 복지 신청은 '복지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하나의 아이디, 한 번의 로그인으로 1천 5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026년까지 범정부 통합서비스 창구를 단계적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AI 기반으로 해서 각 부처와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정보를 원 플랫폼에 통합해서 국민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1천여 개의 수혜성 서비스는 국민 개별 상황에 따라 추천되는 '혜택 알리미' 기능이 추가됩니다.

재난 지원금 같은 각종 복지 지원 혜택을 몰라서 혹은 복잡해서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AI가 개인 맞춤형 알림을 해주는 겁니다.

또 국민이 동의만 하면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기관끼리 데이터를 공유해서 행정 처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불필요한 관공서 방문은 없애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정부 전용 '초거대 AI'는 정부 문서 생성 단계부터 학습시켜 국민 복지와 민원 업무 전반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초거대 AI는 디지털산업 자체를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의료·금융·법률 등 전 산업 지식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약 4천여억 원을 투입해 민간·공공 영역에서 활용도를 빠르게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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