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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대출 수수료 빼돌려 아파트 샀다…새마을금고 직원들 적발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4.14 05:34
수정2023.04.14 08:23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수수료 40억원을  빼돌려 아파트를 매매한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차장 박모씨와 A 지점 전 여신팀장 노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B 지점 여신팀장 오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10개월간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를 자신들의 아내 명의로 세운 회사에 컨설팅 대금 명목으로 빼돌리고 아파트와 고가 외제차를 구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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