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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국산 당근 회수조치…"잔류 농약 6배 초과"

SBS Biz 이광호
입력2023.04.12 18:22
수정2023.04.13 08:42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자료=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2일)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넘겨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일광에서 수입한 당근 제품이며, 올해 수입된 2만4천㎏이 회수 대상으로 올랐습니다. 

이 당근에서는 1㎏당 0.01㎎ 이하여야 하는 살균제 성분 '트리아디메놀'이 기준치의 6배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이 제품은 사업자가 10㎏ 단위 박스로 수입해 2개입으로 된 '세척당근' 제품으로 전량 소분해 판매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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