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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12년간 줄었다…고령층 비율 역대 '최고'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12 17:59
수정2023.04.12 18:02

[도쿄 거리를 걷는 노인 (EPA=연합뉴스)]

일본 인구가 12년째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오늘(12일)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일본 전체 인구가 1억2천494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6천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총인구는 2010년에 1억2천805만7천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12년째 줄고 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은 1억2천203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75만명 줄어들며, 1950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입니다.

출생아는 3만2천명 감소한 79만9천명, 사망자는 9만명 증가한 153만명이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인구의 자연 감소는 16년째 이어졌습니다.

한편, 65세 이상 인구는 2021년보다 2만2천명 증가한 3천623만6천명으로 집계됐으며, 비율은 0.6%p 올라 15.5%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반면, 15세 미만 인구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28만2천명 감소해 1천450만3천명이 됐고, 비율은 0.2%p 줄어든 11.6%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9만6천명 줄어든 7천420만8천명으로, 이 연령대의 비율은 전년과 같은 59.4%였습니다.

인구 감소는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도쿄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오키나와는 1972년 일본에 반환된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줄었습니다.

아키타현은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도 38.6%로 일본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출국자보다 19만1천명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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