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 선물 ETF 3개월 수익률 56%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4.12 11:09
수정2023.04.12 11:09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월 출시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상장지수펀드, ETF가 3개월 만에 약 56%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3개월 만에 수익률 55.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 현물과 유사한 투자 성과를 얻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해당 ETF는 홍콩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고 싶은 국내 및 아시아권 투자자들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증권사 계좌를 통해 ETF의 형태로 비트코인 선물 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파산이나 해킹 등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높은 수익률은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은행발 파산리스크 등으로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부상하며 현물 가격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높은 상승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진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최근 미국 및 유럽 은행들의 파산리스크로 기존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자산 시스템에 대한 일부 불안감이 발생하면서 이로 인해 탈중앙화된 독립 암호화폐의 최대 네트워크인 비트코인이 다시 재조명받는 것"이라며 "홍콩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의 가격과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비트코인이 달러화에 대한 대체자산으로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는 홍콩 주식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 가능하며 HTS나 MTS 해외주식 종목창에 종목코드 '03135' 또는 'FA SAMSUNG BTC'를 입력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2.[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3.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4.줄서서 먹었는데…GS25 '한정선 찹쌀떡' 대장균 초과 검출
- 5.'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6.[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7.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
- 8.중국 BYD 한국서 수입차 4위…현대차·기아 中 점유율은 '뚝'
- 9.10년 낸 국민연금이 기초연금보다 적다고?…'급여 역전' 논란
- 10.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