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단짝' 폭스콘, 전기차 사업에 1조원 투자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4.11 04:35
수정2023.04.11 04:35
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전기차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향후 3년간 250억 대만달러(약1조800억원)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전기 버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수익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전기차 진출을 선언한 뒤, 이듬해 전기차 모델 3종을 선보인 폭스콘은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드스타운의 생산 공장을 2억 3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이어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 산업에 본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랜기간 애플과 협력해온 폭스콘이 전기차 사업에 손을 뻗으면서 애플의 '애플카' 위탁생산까지 범위를 넓힐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대만 경제일보는 대만 주요 부품업체들이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공급망에 잇따라 포함되고 있다며, "폭스콘의 최근 움직임은 애플의 자체 전기차 출시 전략과 일치한 선상에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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