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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3년째 배당금 전액 기부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4.10 14:26
수정2023.04.10 14:33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작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부한 금액은 16억원, 13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298억원입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나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40만명이 넘는 인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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