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한화 이틀만에 보상안…CJ는 두달째 '모르쇠'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4.10 11:15
수정2023.04.10 13:56
[앵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이틀 만에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반면 유사한 사고가 났었던 CJ올리브영은 두 달이 되도록 별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후 대응을 두고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윤선영 기자, 우선 한화리조트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고요?
[기자]
한화리조트는 사고 다음날 1차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서 사고 이틀만인 그제(8일) 홈페이지에 2차 사과문과 함께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3만 원 상당의 리조트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최근 한화리조트를 이용하셨던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내 정보 노출이 있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보상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내역을 확인하려는 일부 고객 사이에선 다른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예약정보 등이 보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앵커]
CJ올리브영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사후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지난 2월 올리브영에서도 마이페이지에서 다른 회원의 정보가 보이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올리브영은 사고 일주일 만에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늑장 대응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 차례의 사과문 게재 이후, 아직까지 관련해 어떤 추가 공지도 올리지 않고 있는데요.
올리브영 측은 정보 노출 피해 자체로는 별다른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노출된 정보로 인해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된 경우에만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이틀 만에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반면 유사한 사고가 났었던 CJ올리브영은 두 달이 되도록 별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후 대응을 두고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윤선영 기자, 우선 한화리조트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고요?
[기자]
한화리조트는 사고 다음날 1차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서 사고 이틀만인 그제(8일) 홈페이지에 2차 사과문과 함께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3만 원 상당의 리조트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최근 한화리조트를 이용하셨던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내 정보 노출이 있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고, 보상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내역을 확인하려는 일부 고객 사이에선 다른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예약정보 등이 보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앵커]
CJ올리브영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사후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지난 2월 올리브영에서도 마이페이지에서 다른 회원의 정보가 보이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올리브영은 사고 일주일 만에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늑장 대응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 차례의 사과문 게재 이후, 아직까지 관련해 어떤 추가 공지도 올리지 않고 있는데요.
올리브영 측은 정보 노출 피해 자체로는 별다른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노출된 정보로 인해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가 확인된 경우에만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랍스터 만원, 호주산 소고기 1천원대…롯데마트 맥스 행사
- 2.은행 1억, 저축銀 5천만원?…'예금자보호 한도' 또 수면 위로
- 3.이 나라가 IQ 제일 높습니다…한국은 5, 6위권
- 4.요즘 남편감 이 정도는 돼야?…“37세 연봉 7천만원 키 176㎝”
- 5.기준금리는 3.5%인데 왜 대출금리는 2%대일까
- 6."몇 년 살면, 평생 부자?"…우리은행 105억 횡령 형량은?
- 7.카카오 AI 두뇌 수장도 퇴사…'코GPT' 공개 1년째 연기
- 8.힘세고 오래간다더니…건전지 가성비 8배 차이
- 9.삼양식품, 며느리가 끌어올린 주가, 시누이가 '찬물' [CEO 업&다운]
- 10."중국 여행 시 카톡 사용 주의하세요"…불심검문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