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에 등골 휜다"…교육 물가 12년만에 상승폭 최대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07 14:43
수정2023.04.07 16:41
지난달 학원비 등 교육 물가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 분야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3.99로, 지난해 3월보다 2.2% 늘었습니다.
2011년 2월에 2.4%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교육 물가는 지난해 10월, 11월에 1.5%만 올랐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증가율이 커졌습니다.(12월 1.6%→1월 1.7%→2월 1.8%→3월 2.2%)
특히 지난달 △학교보충교육비(6.7%) △미술학원비(5.1%) △운동학원비(4.8%) △가정학습지(4.7%) △성인 대상 외국어학원비(3.8%) 등에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예체능이 아닌 일반교과 학원비로 구성된 초등학생 학원비, 중학생 학원비는 각각 2.3%, 2.5% 증가했고, 고등학생 학원비 역시 2.3% 올랐습니다.
다만, 이러닝 이용료는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면 수업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11.7% 떨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지출은 역대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하는 등 학부모들은 큰돈을 교육비에 지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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