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이어 흉기까지?…인천공항 또 보안 뚫렸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07 14:08
수정2023.04.07 16:41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6일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탑승구 앞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 7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항공사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3분쯤 제주항공 7C8903편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중국 연길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탑승 전 항공사 직원은 A씨에게 "들고 있는 물건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A씨는 "밥솥"이라고 말하며, 흉기를 이용해 밥솥상자를 뜯어냈습니다.
A씨는 길이가 21cm에 달하는 흉기를 소지했지만, 앞선 공항 보안검색대에선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출국 전 면세품 인도장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중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 인천공항을 뜬 여객기 안에서는 9㎜ 권총탄 2발이 발견됐고, 6일 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5.56㎜ 소총탄 1발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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