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새 2억 '반등'…서울 아파트 거래 석달째 증가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4.07 11:15
수정2023.04.07 13:25
[앵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서는 지난해 말 집값이 저점을 찍은 뒤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건 수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어제(6일) 기준 2100건으로 집계됩니다.
지난 2월 매매 거래량인 2460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신고기간이 이달 말까지 3주 이상 남아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저 수준인 558건까지 줄었지만 올해 1월에는 1417건, 2월 2460건을 기록한 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데다, 주택가격 최대 9억원까지 5억원을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등으로 주택 구입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러면서 가격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의 전용 59㎡는 지난 2021년 8월에 최고가가 15억3천만원을 찍은 후 지난해 12월에는 9억3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6억원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11억7천만원에 거래가 되는 등 호가가 11억원부터 형성돼 있습니다.
마포구와 송파구의 대장주격인 아파트들도 올 들어 거래가를 회복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선 매수 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주택자들이 급매를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면서 거래량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서는 지난해 말 집값이 저점을 찍은 뒤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건 수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어제(6일) 기준 2100건으로 집계됩니다.
지난 2월 매매 거래량인 2460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신고기간이 이달 말까지 3주 이상 남아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저 수준인 558건까지 줄었지만 올해 1월에는 1417건, 2월 2460건을 기록한 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데다, 주택가격 최대 9억원까지 5억원을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등으로 주택 구입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러면서 가격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의 전용 59㎡는 지난 2021년 8월에 최고가가 15억3천만원을 찍은 후 지난해 12월에는 9억3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6억원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는 11억7천만원에 거래가 되는 등 호가가 11억원부터 형성돼 있습니다.
마포구와 송파구의 대장주격인 아파트들도 올 들어 거래가를 회복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선 매수 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주택자들이 급매를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면서 거래량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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