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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 시바견 사라지고 다시 파랑새로…도지코인 급등락

SBS Biz 윤지혜
입력2023.04.07 11:11
수정2023.04.07 15:41

[도지코인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로고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도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트위터에는 지난 3일 등장했던 '시바견'이 자취를 감추고 원래 로고인 '파랑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머스크가 로고 변경을 암시하며 트위터 왼쪽 상단 위 로고를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교체한 지 3일 만입니다.

머스크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시바견 그림을 올리며, 로고 변경을 암시했습니다.

머스크는 그러나 파랑새를 시바견으로 바꿀 때와 달리 이날은 파랑새로 다시 바꾼 이유 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띄웠습니다.

이 때문에 머스크가 시바견으로 트위터 로고 교체를 암시할 때 도지코인 가격은 30% 이상 급등하며 0.10달러(약 132원)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트위터 로고가 파랑새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 이상 하락한 0.086달러(약 113원)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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