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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삼성전자 찾아 "반도체 초격차 확보 전폭 지원"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4.07 10:29
수정2023.04.07 10:42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생명줄과 같은 산업이라며 초격차 확보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반도체(DS)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데 쌀을 뛰어넘어 생명줄과 같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도체가 없이는 우리 경제·산업이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도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산업을 위해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세제·연구개발(R&D) 지원, 인재 양성, 규제개선 등을 통해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요국이 추진하는 첨단·핵심 분야의 산업 정책에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관련국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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