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78조 세계 최고부자…한국 깜짝 방문했던 '그 사람'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06 18:50
수정2023.04.07 10:01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왼쪽)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누굴까?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셀린느, 티파니앤코 등 수많은 명품 업체를 거느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부자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3 세계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과 프랑수아즈 베탕쿠르 메이예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가 각각 세계 부자 순위에서 1위와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지난달 10일 기준 2110억달러(약 278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전년보다 530억달러(약 70조원) 증가해,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2)까지 앞질렀습니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재벌 일가와 회동하기도 했습니다.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힌 메이예는 키엘, 랑콤, 메이블린 뉴욕, 에시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로레알의 상속녀로 805억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세계 부자 선두에 있던 머스크는 전년 대비 390억달러(약 50조원) 감소한 1800억달러(약 237조원)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59)가 1140억달러의 순자산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아마존의 주가가 무려 38%나 폭락하면서, 순자산이 570억달러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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