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김준기-김남호 부자 경영권 분쟁? 무슨일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06 13:05
수정2023.04.06 16:02
행동주의 펀드 KCGI, 요즘 겨냥 중인 회사 바로 DB그룹, 옛 동부그룹이죠 DB그룹 요즘 지주사격인 DB는 물론 DB하이텍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잘해서 주가가 뛰는 게 아니라 가족 간 경영 분쟁 가능성 때문입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김준기 창업회장, 장남인 김남호 회장한테 지분을 증여하는 게 아니라 본인 지분을 늘리면서, 지분율이 16%에 근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나인 김주원 부회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김남호 회장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아버지와 딸, 지분 합치면 25% 넘어, 김남호 회장이 쥔 지분 17%보다 훨씬 많습니다.
실상 이 모양새 어디서 많이 본 듯합니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 당시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사이와 흡사 비슷합니다.
이에 대해 DB그룹은 가족간 경영권 분쟁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잘해서 주가가 뛰는 게 아니라 가족 간 경영 분쟁 가능성 때문입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김준기 창업회장, 장남인 김남호 회장한테 지분을 증여하는 게 아니라 본인 지분을 늘리면서, 지분율이 16%에 근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나인 김주원 부회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김남호 회장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아버지와 딸, 지분 합치면 25% 넘어, 김남호 회장이 쥔 지분 17%보다 훨씬 많습니다.
실상 이 모양새 어디서 많이 본 듯합니다.
한진칼 경영권 분쟁 당시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사이와 흡사 비슷합니다.
이에 대해 DB그룹은 가족간 경영권 분쟁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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