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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 고난의 가시밭길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06 13:05
수정2023.04.06 14:00

시공 능력 34위 신세계건설을 이끌고 있는 정두영 대표이사.

1년 차인데 연일 가시밭길입니다.



울산에서 37미터 높인 중장비가 주택가로 넘어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면도로 건너 3개 건물을 덮쳤는데, 대형 인사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죄다 튼튼하게 지은 신세계건설인데, 어찌 된 일이냐라는 비난에 정두영 대표이사는 서둘러 사과문과 함께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와중에 800억 원 채권 찍기로 했는데, 신세계 간판이 무색하게 100억 원 주문만 들어왔습니다.



미분양 무덤인 대구에 사업이 많다는 게 이유로 꼽힙니다.

신세계건설, 작년에 120억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신세계그룹 내 유일하게 적자 전환 계열사입니다.

어려움에 빠진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이사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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