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진한 맛 흑역사 지울까?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06 13:05
수정2023.04.06 14:00
하이트진로 새 맥주 켈리를 내놨습니다.
이 맥주보리의 진한 맛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청량감까지 더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그런데 보리 100% 진한 맛, 일명 올몰트를 내세웠던 맥주들은 그닥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이트진로 맥스, 롯데주류 클라우드, 피츠, 오비맥주 오비라거, 출시 초기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는 테라, 카스 등 아메리칸 라이트 라거에 눌려 있습니다.
보리 진한 맛 맥주들이 맥을 못 추는 데는 소주와 맥주, 일명 소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이유로 꼽힙니다.
수입 맥주 공세도 기를 못 편 이유입니다.
하이트진로, 이 같은 통념을 깨기 위해 디자인, 병 색깔에 남다르게 공들였고, 소맥보다 맥주 맛 자체를 즐기는 2030 젊은 층에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이트진로 새 맥주 켈리, 그동안 진한 맛 맥주 흑역사를 단숨에 지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맥주보리의 진한 맛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청량감까지 더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그런데 보리 100% 진한 맛, 일명 올몰트를 내세웠던 맥주들은 그닥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이트진로 맥스, 롯데주류 클라우드, 피츠, 오비맥주 오비라거, 출시 초기 반짝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는 테라, 카스 등 아메리칸 라이트 라거에 눌려 있습니다.
보리 진한 맛 맥주들이 맥을 못 추는 데는 소주와 맥주, 일명 소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이유로 꼽힙니다.
수입 맥주 공세도 기를 못 편 이유입니다.
하이트진로, 이 같은 통념을 깨기 위해 디자인, 병 색깔에 남다르게 공들였고, 소맥보다 맥주 맛 자체를 즐기는 2030 젊은 층에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이트진로 새 맥주 켈리, 그동안 진한 맛 맥주 흑역사를 단숨에 지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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