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집에도?…"이 고춧가루 드시지 마세요"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4.06 11:29
수정2023.04.07 09:58
[회수대상 한성식품 고춧가루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6일) '주식회사 한성식품'의 일부 고춧가루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10월 24일로 표시된 제품입니다.
퍼프린젠스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살아남아, 음식을 실온에 방치해 60℃ 이하가 되면 다시 증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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