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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페라리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깜짝' 방문…車 OLED 시장 확대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4.06 10:09
수정2023.04.06 13:04


이탈리아 대표 수퍼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존 엘칸 회장이 다음 주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오는 11일(화)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합니다. 

엘칸 페라리 CEO는 이번 방문에서 6세대 OLED A3 라인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A3라인은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전용으로 지어진 공장으로 스마트워치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존 페라리 회장은 향후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아우디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차량용 OLED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은 매출 2억696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38.6% 증가할 전망입니다. 오는 2029년까지 차량용 OLED 시장은 13억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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