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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베꼈다"…카카오에 제대로 뿔난 '택진형'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4.06 07:14
수정2023.04.06 10:11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제공=연합뉴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법적 대응 입장 자료를 내고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지난달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수의 언론 보도와 게임 이용자,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식재산권(IP)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엔씨소프트는 IP 보호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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