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미국 고용지표 잇단 발표…경기침체 우려 급부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4.06 06:54
수정2023.04.06 07:46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뜨겁던 미국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습니다. 연이어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는데요. 이제야 연준의 고강도 긴축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럼에도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견조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뉴욕증시는 고용 둔화 지표에 연이틀 멈칫했는데요. 증시와 함께 글로벌 경제 전반 살펴보겠습니다.
Q. 고용이 둔화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어제(5일), 오늘(6일) 뉴욕증시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용 둔화 지표를 연준의 긴축 종료 신호로 받아들이던 때도 있었는데요. 요즘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다우지수 0.25% 상승 마감
- 나스닥, 1.07%↓ 3일 연속 하락세…S&P500 0.25%↓
- 테슬라 -3.67%·아마존 -2.74% 등 대표 기술주 급락
- 미국 노동 수요 약화 신호…서비스 업체 성장도 둔화
- 경기 침체 우려 재차 확산…이번주 고용보고서 공개
- 기술·산업 관련주 하락…헬스케어·에너지 관련주 상승
- 美 하원의장, 차이잉원 총통과 회동…미국내 첫 만남
- 中 무력시위 지속…미·중 갈등 속 中 관련주 하락세
Q. 이번 주 미국 노동시장을 감지할 수 있는 지표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2월 구인·이직보고서에 이어 어제는 3월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이번엔 미국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될까요?
- 가라앉는 美 노동시장…3월 민간고용, 전망치 하회
- 미 3월 ADP 민간 고용, 전월比 14만5천개 증가
- 전망치 21만개 큰 폭 하회…레저·접객업 9.8만개↑
- 금융업·전문사무서비스업·제조업 등 일자리 감소
- 지난 1년간 공격적 금리인상 여파…노동 수요 식어
- 미 2월 구인·이직보고서, 구인 건수 993만건 집계
-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배율, 1월 1.9명→2월 1.7
- SVB 붕괴 등 중소은행 연쇄 위기도 노동시장 타격
- 근속 근로자 임금 6.9%↑…1년여 만 최소폭 상승
- 오는 7일 2월 고용보고서 공개…투자자들 '촉각'
- 시장, 2월 일자리 23.8만개↑·실업률 3.6% 전망
Q.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가 주주들에게 연례 서한을 보냈습니다. 핵심 내용은 은행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향후 몇 년간 악영향이 이어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보통 다이먼의 주주 연례 서한은 미래 예언서로도 통하는데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무서운 내용이에요?
-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주주 연례 서한에 경고음
- 다이먼 "위기 아직 끝나지 않아…향후 몇 년 영향"
- 경기침체 확률 상승 경고…"2008년과는 전혀 달라"
- 은행·대출기관 보수적 태도…금융 여건 긴축 초래
- SVB·CS 실패 지적…"규제 요건 충족만으론 불충분"
- 현 위기 발행 분석 필요성…"과잉 반응도 금물" 주장
- 불안 느낀 고객들, 중소은행→대형은행 '머니무브'
- 다이먼 "신뢰 훼손 위기, 모든 은행에 피해 줄 것"
Q. 다음 주 4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에서 동결론이 강했는데 OPEC+ 기습 감산 소식에 셈법이 복잡해졌는데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말, 내년 연초 유가 전망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높아졌는데요. 연준이 다음 FOMC에서 베이비스텝 가능성이 커지는 것 또한 외면할 수 없습니다. 한은이 고민, 어떻게 보십니까?
- 한은, 오는 11일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고민
- 물가 상승률 둔화·경기 하강 추세…'동결 전망 우세
- 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1년 새 최저 상승 폭
-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에 OPEC+ 추가 감산 '걸림돌'
- 전체 물가 뛰어넘은 근원물가…3월 근원물가 4.8%↑
- 5월 FOMC 결정도 '변수'…'베이비 스텝' 단행 가능성
- 현재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 최고 1.50%p 기록
- 외인 투자자 이탈…원화 가치↓ 국내 물가↑ 압력 우려
- 물가지표, 한은 예상 경로 부합…'한 번 더' 동결 여지
Q. 은행발 위기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는 등 위험 심리도 약해진 모습인데요. 이를 딛고 4월 벚꽃 랠리를 펼칠 수 있을까요. 증시 전망 부탁드립니다.
- 경기 둔화 우려에 달러화 약세까지…국제 금값 급등
- 금 선물 3거래일 연속 상승…2020년 8월 이후 최고
- 은행 리스크 공포심리 잔존…글로벌 경기 불안 영향
- 뚜렷한 방향성 없는 증시…안전자산 선호 심리 상승
- 일부 '바닥론' 부상…4월 증시 '벚꽃 랠리' 기대감도
- 글로벌 증시, 각종 '불확실성' 긴장…투자 포인트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뜨겁던 미국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습니다. 연이어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는데요. 이제야 연준의 고강도 긴축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럼에도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견조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뉴욕증시는 고용 둔화 지표에 연이틀 멈칫했는데요. 증시와 함께 글로벌 경제 전반 살펴보겠습니다.
Q. 고용이 둔화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어제(5일), 오늘(6일) 뉴욕증시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용 둔화 지표를 연준의 긴축 종료 신호로 받아들이던 때도 있었는데요. 요즘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다우지수 0.25% 상승 마감
- 나스닥, 1.07%↓ 3일 연속 하락세…S&P500 0.25%↓
- 테슬라 -3.67%·아마존 -2.74% 등 대표 기술주 급락
- 미국 노동 수요 약화 신호…서비스 업체 성장도 둔화
- 경기 침체 우려 재차 확산…이번주 고용보고서 공개
- 기술·산업 관련주 하락…헬스케어·에너지 관련주 상승
- 美 하원의장, 차이잉원 총통과 회동…미국내 첫 만남
- 中 무력시위 지속…미·중 갈등 속 中 관련주 하락세
Q. 이번 주 미국 노동시장을 감지할 수 있는 지표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2월 구인·이직보고서에 이어 어제는 3월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이번엔 미국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될까요?
- 가라앉는 美 노동시장…3월 민간고용, 전망치 하회
- 미 3월 ADP 민간 고용, 전월比 14만5천개 증가
- 전망치 21만개 큰 폭 하회…레저·접객업 9.8만개↑
- 금융업·전문사무서비스업·제조업 등 일자리 감소
- 지난 1년간 공격적 금리인상 여파…노동 수요 식어
- 미 2월 구인·이직보고서, 구인 건수 993만건 집계
-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배율, 1월 1.9명→2월 1.7
- SVB 붕괴 등 중소은행 연쇄 위기도 노동시장 타격
- 근속 근로자 임금 6.9%↑…1년여 만 최소폭 상승
- 오는 7일 2월 고용보고서 공개…투자자들 '촉각'
- 시장, 2월 일자리 23.8만개↑·실업률 3.6% 전망
Q.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가 주주들에게 연례 서한을 보냈습니다. 핵심 내용은 은행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향후 몇 년간 악영향이 이어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보통 다이먼의 주주 연례 서한은 미래 예언서로도 통하는데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무서운 내용이에요?
-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주주 연례 서한에 경고음
- 다이먼 "위기 아직 끝나지 않아…향후 몇 년 영향"
- 경기침체 확률 상승 경고…"2008년과는 전혀 달라"
- 은행·대출기관 보수적 태도…금융 여건 긴축 초래
- SVB·CS 실패 지적…"규제 요건 충족만으론 불충분"
- 현 위기 발행 분석 필요성…"과잉 반응도 금물" 주장
- 불안 느낀 고객들, 중소은행→대형은행 '머니무브'
- 다이먼 "신뢰 훼손 위기, 모든 은행에 피해 줄 것"
Q. 다음 주 4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에서 동결론이 강했는데 OPEC+ 기습 감산 소식에 셈법이 복잡해졌는데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말, 내년 연초 유가 전망이 배럴당 100달러까지 높아졌는데요. 연준이 다음 FOMC에서 베이비스텝 가능성이 커지는 것 또한 외면할 수 없습니다. 한은이 고민, 어떻게 보십니까?
- 한은, 오는 11일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고민
- 물가 상승률 둔화·경기 하강 추세…'동결 전망 우세
- 3월 소비자물가 4.2% 상승…1년 새 최저 상승 폭
-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에 OPEC+ 추가 감산 '걸림돌'
- 전체 물가 뛰어넘은 근원물가…3월 근원물가 4.8%↑
- 5월 FOMC 결정도 '변수'…'베이비 스텝' 단행 가능성
- 현재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 최고 1.50%p 기록
- 외인 투자자 이탈…원화 가치↓ 국내 물가↑ 압력 우려
- 물가지표, 한은 예상 경로 부합…'한 번 더' 동결 여지
Q. 은행발 위기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는 등 위험 심리도 약해진 모습인데요. 이를 딛고 4월 벚꽃 랠리를 펼칠 수 있을까요. 증시 전망 부탁드립니다.
- 경기 둔화 우려에 달러화 약세까지…국제 금값 급등
- 금 선물 3거래일 연속 상승…2020년 8월 이후 최고
- 은행 리스크 공포심리 잔존…글로벌 경기 불안 영향
- 뚜렷한 방향성 없는 증시…안전자산 선호 심리 상승
- 일부 '바닥론' 부상…4월 증시 '벚꽃 랠리' 기대감도
- 글로벌 증시, 각종 '불확실성' 긴장…투자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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