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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쳤다…'세계 올해의 차' 현대차 아이오닉6 3관왕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4.05 22:31
수정2023.04.06 10:31

[현대차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2023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월드카어워즈(WCA) 운영위원회는 뉴욕 현지시각 5일 '2023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2023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6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후보에는 BMW X1(iX1),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가 올랐으며, 이중 아이오닉 6가 수상한 것입니다.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힙니다.

세계 각국 자동차 전문가 10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최고의 차종을 선정합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아이오닉 5로 '2022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속으로 상을 받은 것입니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입니다.

아이오닉6는 '세계 올해의 차' 이외에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올해의 디자인(World Design Car)' 부문에서도 선정되며, 6개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기아차의 EV6 GT가 '올해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올해 6개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외에 '올해 도심형차(World Urban Car)'에는 시트로엥 C3가 선정됐고, 현대차 G80이 최종 후보에 올랐던 '올해 럭셔리카(World Luxury Car)'는 루시드 에어가 수상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는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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