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금값 9년만에 '최고가'…코스닥 300일만에 870선 '돌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4.05 17:55
수정2023.04.05 18:31
[앵커]
경기침체 위기 때마다 안전자산인 '금' 선호가 높아지는데요.
오늘(5일) 금값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은 10개월 만에 870선을 넘어섰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최근 금 가격이 말 그대로 '금값'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1㎏ 금 현물의 1g 가격은 8만4천98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엔 8만5천원을 돌파하면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금융시장이 휘청이던 지난달 20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달러 약세가 금값이 치솟는 큰 이유인데요.
미국 2월 구인건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졌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도 101대 중반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물가안정만으로 달러가 내려온다기보다는 금융 불안, 경기 둔화가 아닌 하드랜딩일 때를 두려워하는 거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131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 상황은 좋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주춤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견조한 모습인데요.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세로 0.59% 오른 2495.21에 마감했습니다.
유독 좋았던 건 코스닥 지수인데요.
1.77% 급등하면서 지난해 6월 9일 이후 300일 만에 870선을 넘겼습니다.
8% 넘게 오른 에코프로 등 2차 전지와 정책 수혜로 7% 오른 삼성SDI 등 IT부품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경기침체 위기 때마다 안전자산인 '금' 선호가 높아지는데요.
오늘(5일) 금값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은 10개월 만에 870선을 넘어섰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최근 금 가격이 말 그대로 '금값'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1㎏ 금 현물의 1g 가격은 8만4천98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엔 8만5천원을 돌파하면서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금융시장이 휘청이던 지난달 20일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달러 약세가 금값이 치솟는 큰 이유인데요.
미국 2월 구인건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졌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도 101대 중반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 물가안정만으로 달러가 내려온다기보다는 금융 불안, 경기 둔화가 아닌 하드랜딩일 때를 두려워하는 거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131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 상황은 좋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주춤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견조한 모습인데요.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세로 0.59% 오른 2495.21에 마감했습니다.
유독 좋았던 건 코스닥 지수인데요.
1.77% 급등하면서 지난해 6월 9일 이후 300일 만에 870선을 넘겼습니다.
8% 넘게 오른 에코프로 등 2차 전지와 정책 수혜로 7% 오른 삼성SDI 등 IT부품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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