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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한 달 만에 반등…3월 7억8천만달러 늘어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4.05 08:40
수정2023.04.05 08:45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8억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60억7천만달러(약 560조2천820억원)로, 2월 말(4천252억9천만달러)보다 7억8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늘다가 2월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가 약 2.4%(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가 절하되면서 그만큼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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