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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월 이후 최고치…수요 둔화 우려에 상승폭 축소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05 05:09
수정2023.04.05 06:56

국제유가가 오페크 플러스의 감산발표 이후 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6% 오른 배럴당 8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1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의 감산 여파로 하루에 6%대 급등했던 것보다 상승폭은 줄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원유 감산과 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이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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