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틱톡에 벌금 200억원 부과…아동 개인정보 보호 위반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05 05:05
수정2023.04.05 06:56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현지시간 4일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이 2018년 5월부터 2020년 7월 사이에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정보위원회는 틱톡이 만 13세 미만은 계정을 만들 수 없는 자체 규정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해당 연령대 아동 최대 140만명의 이용을 허용했다고 추산했습니다.
영국 데이터 보호법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 정보를 사용할 때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데 틱톡이 이용자를 파악해서 아동의 이용을 막는 노력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물리적 세계뿐 아니라 디지털 세계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이 있는데 틱톡은 이 법들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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